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김성호의 회상 回想 (1989年)


김성호님의 회상입니다.
1989년곡이네요..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나?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2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좀 더 멋지게 살걸.. 좀 더 열심히 살걸..
저 스스로에게 말하게 되네요..
과연 20년동안 난 뭘 한 것일까...
무엇을 위해서 살아온 것일까...
내가 앞으로 살아갈 시간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런지..
김성호님의 회상 속에서..
사랑하고 보고싶은 사람들, 부모님, 형제..애인, 친구...
한 번 회상해 보시면 어떨까요?
이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그저 "사랑" 밖에는...




작사,작곡:김성호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너의 눈을 보았지 으흠
하지만 잡을 수는 없었지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가는 뒷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으흠
나는 가슴 아팠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보고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장 남지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두번 원망도 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어 으흠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 너무 내맘을 아프게 했지
서로 말없이 걷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이었어 으흠
너무 아쉬웠었어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보고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 한장 남지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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