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일 금요일

김광석 – 서른즈음에 /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아니였음을 / 그녀가 처음 울던날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 뿜은 담배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에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워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주옥같은 노래입니다.
그렇게 젊은 나이에 … 안타깝습니다.
어렷을 때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컸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이제 서른을 훌쩍 넘어서..
좀 있으면 40이라는 나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나의 시간 속에서..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대…

너무아픈사랑은 사랑이아니였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 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때
눈에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은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은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마지막 콘서트 때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기타를 두드리며 연주하는 것이 마치 가슴을 두드리는 답답한 심정을 노래하는 것같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감미로운 노래 입니다,
살아생전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에 안타깝습니다.
정말 100번을 들어도 물리지 않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짧은 생을 마감한게 안타갑습니다.
천국에서 행복하십시요.

김광석밴드 -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날-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같애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김광석(金光石,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은 대한민국싱어송라이터이다.
1984년 김민기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하였으며, 노찾사 1집에도 참여하였다.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까지 알렸으며, 동물원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통기타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996년 1월 6일 자살로 일생을 마쳤다. 대표곡으로는 〈사랑했지만〉〈서른 즈음에〉 〈그날들〉 〈이등병의 편지〉등이 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1]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노래비는 대학로학전 블루 소극장에 세워졌으며 조각가 안규철이 제작했다.[2]

1964년 대구광역시 대봉동 번개전업사에서 3남2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서울로 이사와 창신국민학교, 경희중학교, 대광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중학교 시절 선배들로부터 악기 다루고 악보 보는 법을 처음 배웠다. 1982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1월 군입대하였으나 군 생활 중 큰 형이 사망함으로 인해 6개월 단기사병 방위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복학해 다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합류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 1989년 10월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으며, 1994년에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과 2집을 1993년1995년에 각각 발표하였다. 1991년부터 꾸준히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였으며, 1995년 8월에는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1996년 1월 6일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정규앨범 [편집]
1집 
1.너에게 2.내 꿈 3.그대 웃음소리 4.슬픈우연 5.안녕 친구여 6.내 마음의 문을 열어줘 7.기다려 줘 8.창 9.그건 너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 때문이야 10.아스팔트 열기 속으로
2집 
01 - 사랑했지만 02 - 슬픈노래 03 - 꽃 04 - 그 날들 05 - 사랑이라는 이유로 06 - 추억 07 - 마음의 이야기 08 - 마음속의 풍경 09 - 너하나 뿐임을 10 - 다시 아침
3집 
01 (서) 자장가 02 나의 노래 03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04 나른한 오후 05 외사랑 06 나무 07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 08 그대가 기억하는 모습 09 행복의 문 10 (결) 자장가
4집 
1 일어나 2 바람이 불어오는 곳 3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 4 회귀 5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6 서른 즈음에 7 혼자 남은 밤 8 끊어진 길 9 맑고 향기롭게 10 자유롭게
리메이크 앨범 [편집]
다시 부르기 1 
01. 이등병의 편지 02. 사랑이라는 이유로 03. 사랑했지만 04. 그날들 05. 너에게 06. 슬픈노래 07. 거리에서 08. 말하지 못한 내사랑 09. 그루터기 10. 기다려줘 11.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2. 그대의 웃음소리 13. 광야에서
다시 부르기 2 
01. 바람과 나 0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03.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04. 잊혀지는 것 05. 불행아 06. 내 사람이여 07.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08. 변해가네 09. 새장 속의 친구 10. 나의 노래 1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라이브 앨범 [편집]
인생이야기 
01. 서른 즈음에 02. 이야기 하나 03. 이야기 둘 04. 거리에서 05.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06. 사랑이라는 이유로 07. 이야기 셋 08. 바람이 불어오는 곳 09. 이등병의 편지 10. 기다려 줘 11. 사랑했지만 12. 이야기 넷 13.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1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5. 나의 노래
노래이야기 
01. 먼지가 되어 02. 이야기 하나 03. 나른한 오후 04. 꽃 05. 그날들 06. 혼자 남은 밤 07. 그대 웃음 소리 08. 이야기 둘 09.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10.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 11. 이야기 셋 1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13. 이야기 넷 15. 자유롭게 16. 일어나
재발매 앨범 [편집]
  • 1+2
  • 다시부르기 1, 2
  • 노래이야기 + 인생이야기
  • 셋, 넷
  • 김광석 Best
  • 1집 the Confession
  • 2집 비밀
추모 앨범 [편집]
  • 가객 - 부치지 않은 편지
  • 김광석 Anthology - 다시 꽃씨되어
사후 발매된 앨범 [편집]
  • 김광석 Collection : My Way 1964-1996
    • Story One - 편지 : 서른살, 사랑에 대한 독백
    • Story Two - 바람 : 꿈의 노래, 희망의 이야기
    • Story Three - 달 : 서람 속에 숨겨진 젊은 날의 노래

  • 풍경소리 :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
  • 김광석 5th Classic




댓글 없음:

댓글 쓰기